동행 여정
내가 무너지면 주의 이름이 비방을 당하고 내가 바로 서면 주의 이름이 높임을 받는다 성도는 주의 이름표를 달고 사는 세상에 주를 보여야 하는 영광스러운 존재이다
내 의지가 강해서가 아니라 힘과 지혜가 있어서가 아니라 붙들어 주시는 그분이 계셔서 보이지 않는 그 손이 붙들고 계셔서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는 것이다 험한 세상에 당당히 맞서 사는 것이다
항상 되지 않는 일이기에 상황을 보면 더욱 할 수 없는 일이기에 고난 중에 하는 찬송은 성도가 가진 참 능력이다 상황을 넘어 하늘의 뜻을 소망하는 그분을 향한 절대적 신뢰의 표현이다
하나님의 위대하심은 전쟁터와 같은 세상에서 땅의 방법으로 맞서 싸우는 자가 아니라 하늘의 방법으로 맡기고 선을 행하는 자 오직 주를 구하고 찾는 자가 경험한다
내가 앞서 가는 광야 길은 주가 없는 것 같은 깊은 절망만 계속 되지만 주가 앞서 가는 광야 길은 주를 깊이 만나는 인생 최고의 자산이 된다
나도 누구를 판단할 자격 없고 누구에게 판단 받을 이유도 없다 기울어진 세상 앞에 인정 받으려 하니 뒤틀어진 심성만 더 움 돋을 뿐이다 공평하게 판단하실 주님만 바라보아야 찬송하며 주어진 이 길을 갈 수 있다
가져야 하고 이겨야 하는 자에게 세상은 싸워야 하는 전쟁터가 되지만 사람이 보이고 주가 보이는 자에게 세상은 함께 사는 살맛나는 곳이 된다 주를 인정하는 자가 많아질 때 세상은 진정 아름다워진다
자기의 꾀에 자기가 속고 자기의 함정에 자기가 빠진다 자신의 무지가 교만이 악한 의도가 드러나는 줄도 모르고 안 본다 모른다 이겼다 생각하며 악인은 그렇게 스스로 어리석은 인생을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