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28:16-27] 22절. 이 아하스 왕이 곤고할 때에 더욱 여호와께 범죄하여 1. 곤고한 일을 만날 때에 두 가지 양상이 나타납니다. 앞으로 가는 것과 뒤로 가는 것입니다. 2. 마음의 시험이나 어려운 일을 만나면 죄의 본성은 우리를 자꾸 뒤로 가도록 이끕니다. 더 낙심하게 하고, 더 의심하게 하고, 더 불평하게 하고, 더 원망하게 하고, 더 분노하게 만듭니다. 3. 마음이 어둠을 향하여 가도록 이끕니다. 마음이 굳어지고 다른 사람을 향해 담을 쌓게 합니다. 그 누구의 소리도 들리지 않고 혼자만의 수렁으로 빠지도록 이끕니다. 4. 어둠이 주는 유혹을 따라 마음에 위안을 얻고자 이것저것 기웃거리게 합니다. 죄가 주는 일시적인 쾌락을 좇게 만듭니다. 헤어나오지 못하도록 점점 더 깊은 곳으로 이끕니..
[역대하 26:16-23] 16절. 그가 강성하여지매 그의 마음이 교만하여 악을 행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되 곧 여호와의 성전에 들어가서 향단에 분향하려 한지라 1.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라고 하셨습니다(잠 16:18). 왜 그렇게 되는 것일까요? 교만한 자에게서 비슷하게 나타나는 일종의 공식과 같은 양상이 있습니다. 2. 우선 교만은 하나님과 같이 되려고 하는 죄에 그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교만한 자는 하나님이 아니라 자신이 주인입니다. 말은 그렇게 하지 않을지라도 그 중심에는 철저히 자기 자신이 주인으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3. 그래서 교만한 자에게는 마치 공식처럼 이런 양상이 나타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지 않습니다 - 분별력을 잃습니다 - 잘..
[역대하 21:11-20] 20절. 여호람이 삼십이 세에 즉위하고 예루살렘에서 팔 년 동안 다스리다가 아끼는 자 없이 세상을 떠났으며 무리가 그를 다윗 성에 장사하였으나 열왕의 묘실에는 두지 아니하였더라 1. 오늘 본문이 주는 세 가지 교훈이 있습니다. 첫째, 얻고자 하면 잃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버리고 악한 방법으로 얻으려 했던 여호람이 결국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2. 아사와 여호사밧이 없앴던 산당을 다시 세우고, 백성들을 우상숭배와 음행의 길로 인도했습니다. 권력을 유지하고자 동생들과 방백들을 죽였던 여호람은 결국 자신의 아내들과 자녀들을 잃었습니다. 지키려던 왕권도 잃고 백성들까지 등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3. 얻고자 해서 잃었습니다. “악인은 망하리로다” 하신 말씀 그대로입니다. 자기만 아는..
[역대하 21:1-10] 4절. 여호람이 그의 아버지의 왕국을 다스리게 되어 세력을 얻은 후에 그의 모든 아우들과 이스라엘 방백들 중 몇 사람을 칼로 죽였더라 1. 여호람이 왕이 된 후에 왕권을 지키기 위해 그의 모든 아우들과 방백들을 죽였다 했습니다. 동생들까지 죽일 수 있는 매정함과 잔인함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요? 2. 악인들의 특징입니다. 성경에서 악인은 하나님 없이 사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을 버리고, 두려워하지 않고, 자기 생각대로, 세상 방식을 따라서 사는 자들입니다. 3. 다른 사람을 눌러야 내가 올라가고, 다른 사람을 죽여야 내가 사는, 이기고 가지고 올라가고 자기의 것을 지키기 위해서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것이 악인의 특징입니다. 4. 목적을 위해서 거짓말과 속임과 비방과 모함과 갖은..
[역대하 20:31-37] 37절. 마레사 사람 도다와후의 아들 엘리에셀이 여호사밧을 향하여 예언하여 이르되 왕이 아하시야와 교제하므로 여호와께서 왕이 지은 것들을 파하시리라 하더니 이에 그 배들이 부서져서 다시스로 가지 못하였더라 1. 계획한 일이 잘 되는 것도 은혜이지만, 때로는 멈추게 하심이 은혜일 때가 있습니다. 못하게 막으시고, 지체하게 하시고, 실패하게 하시고, 좌절하게 하심이 은혜일 때가 있습니다. 2. 왜냐하면 우리가 항상 바른 선택만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인간적인 선택, 사람을 의지한 선택, 보이지 않는 하나님보다는 보이는 현실에 의존한 선택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3. 잘못된 선택을 하였는데도 그 일이 잘 되고 형통한다면, 그래서 그것이 잘못된 선택이라는 ..
[역대하 18:28-34] 33절. 한 사람이 무심코 활을 당겨 이스라엘 왕의 갑옷 솔기를 쏜지라 왕이 그의 병거 모는 자에게 이르되 내가 부상하였으니 네 손을 돌려 나를 진중에서 나가게 하라 하였으나 1. 한 사람이 무심코 쏜 화살이 아합 왕의 갑옷 이음새를 적중하였습니다. 누구는 무심코 한 일이고, 누구에게는 우연히 일어난 일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께서 미가야 선지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이 정확히 이루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2. 사람은 각자 판단과 선택을 하며 살아갑니다. 무심코 어떤 말을 하고, 무심코 무슨 행동을 합니다. 악한 생각을 하는 사람은 그 생각대로, 선한 생각을 하는 사람은 또 그 생각대로, 각자의 행동을 하며 살아갑니다. 3. 무심코 한 일도 있고, 생각하고 계획하여 한 일..
[역대하 18:1-11] 5절. 이스라엘 왕이 이에 선지자 사백 명을 모으고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길르앗 라못에 가서 싸우랴 말랴 하니 그들이 이르되 올라가소서 하나님이 그 성읍을 왕의 손에 붙이시리이다 하더라 1. 가짜의 특징이 몇 가지 있습니다. 가짜는 상황에 따라서 말이 변합니다. 같은 말을 일관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다른 말을 합니다. 그때 그때 눈치보며 다른 말을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2. 가짜는 또 사람에 따라서 말이 변합니다. 강한 자에게 하는 말, 약한 자에게 하는 말이 다릅니다. 그가 누구냐에 따라 말의 내용도, 목소리의 톤도 달라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3. 가짜는 철저히 자기의 유익을 구합니다. 이익이 되면 무엇이든지 합니다. 자기 이익을 위해 비굴해지는 것도 마다하지 ..
[역대하 17:10-19] 16절. 그 다음은 시그리의 아들 아마시야니 그는 자기를 여호와께 즐거이 드린 자라 큰 용사 이십만 명을 거느렸고 1. “즐거이 드린”이라고 쓰인 원문의 단어는 ‘기꺼이, 아낌없이, 자원하여 바치다’라는 의미입니다. 자기의 모든 것을, 자기의 젊음과 목숨까지 기꺼이, 아낌없이, 의무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원하는 마음으로 즐거이 바쳤다는 것입니다. 2. 여호사밧이 전심으로 여호와의 길을 갔다고 하였습니다. 사람을 의지하지 않고, 우상을 제거하고,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율법를 가르쳤습니다. 그랬더니 나라가 점점 강대해졌습니다. 용맹한 군사의 수가 아버지 아사 때보다 두 배나 많은 116만 명이나 되었습니다. 3. 유다 사방의 모든 나라가 두려워하여 감히 여호사밧에게 싸움을 걸지 못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