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본문: 고전 3:1-15 묵상 구절: "너희는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로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있으니 어찌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함이 아니리요" (3절) 고린도교회에 시기와 분쟁이 생긴 원인, 사람을 따라 행하였기 때문입니다. 사람을 중심으로 세워진 교회 공동체는 반드시 어려움을 겪게 되어 있습니다. 사람은 온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저마다 타고난 기질이 다릅니다. 같은 현상도 다르게 보는 것이 사람입니다. 어느 누구도 바르게 판단하고 온전하게 행할 수 있는 사람이 없습니다. 누구나 삐뚤어져 있는 것이 사람입니다. 눈에 보이는 사람을 따라 서로 시기하고 분쟁을 일으키고 있는 저들을 향해 '육신에 속한 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육신에 속한 자, 육신을 따라서 사는 자입니다. 육신..
묵상 본문: 고전 2:10-16 묵상 구절: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12절) 분쟁 중인 고린도교회를 향하여 계속해서 주시는 말씀입니다. '나는 바울에게, 나는 아볼로에게' 사람을 중심으로 세워진 공동체는 갈등을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고 성격도 스타일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저 사람이 좋은 것이 나는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서로 틀린 것은 아니지만 좋아하는 것이 다를 수 있습니다. 다른 것을 틀리다고 생각하면 갈등이 시작됩니다. 다른 것을 억지로 통일시키고, 싫은 것을 억지로 따르게 하면 갈등이 일어납니다. 진리의 기준에 잘못된 것은 구별해야 하지만, 틀..
묵상 본문: 고전 1:18-31 묵상 구절: "십자가의 도가 멸망받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18절) 성도와 교회가 같은 말을 하지 못하는 이유 같은 노래를 부르지 못하는 이유 하나됨을 이루지 못하는 이유 왜 이렇게 나는 변하지 않을까? 무슨 훈련을 해야 할까? 누구의 설교를 들어야 할까? 어떤 집회를 가 봐야 할까? 이렇게 오래 믿었는데 이렇게 기도하는데 이렇게 간절히 몸부림치는데 왜 이렇게 나는 변하지 않을까? 뭐 좀 없나? 누구 좀 없나? 나를 확 바꾸어 놓을 나도 좀 뜨겁게 살고 싶은데 정말 뭐 좀 없나? 이상한 사람들이 하는 소리가 아니라, 언제부터인가 많은 성도들이 실제로 하는 소리입니다. 그래서 언제부터인가 많은 성도들이 여기저기 떠도는 현상이 ..
묵상 본문: 고전 1:10-17 묵상 구절: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모두가 같은 말을 하고 너희 가운데 분쟁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 (10절) 고린도교회에 있었던 큰 문제 중의 하나가 분쟁이었습니다. 온전한 하나됨을 이루지 못하는 문제였습니다. 이것은 오늘날 교회들도 그렇습니다. 기실은 고린도교회보다도 더 심각한 상황입니다. 분쟁의 원인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는데서 옵니다. 본질보다는 비본질적인 문제에서 기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방법이나 스타일의 차이를 존중하지 못하고 서로 경쟁하고 우월의식을 가지는데서 분쟁이 발생합니다. "나는 바울에게, 나는 아볼로에게, 나는 게바에게 속한 자라" 바울, 아볼로, 게바, 세 명 모두 초대교회..
묵상 본문: 고전 1:1-9 묵상 구절: "너희를 불러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와 더불어 교제하게 하시는 하나님은 미쁘시도다" (9절) 주님과 더불어 교제하게 하시는 은혜, 주님과 동행하게 하시는 은혜, 경험하는 자들만 아는 은혜입니다. 교회 다니는 성도 중에서도 이 은혜를 경험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그 주님을 구주와 주로 영접하고, 그리고 그 주님과 더불어 교제하며 사는 삶, 주님과 동행하는 삶, 그것이 성도의 삶입니다. 그것이 본분이요, 목적이요, 방법이요, 결론이요, 해답입니다. 큐티를 하는 것도, 성경공부와 어떤 훈련을 하는 것도,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동행없는 공부는 지식에 불과합니다. 주님과 더불어 교제하는 삶을 살게 하지 못..
묵상 본문: 잠 3:1-12 묵상 구절: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6절) 2018년 밝은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어떠한 소망을 가지고 새해를 출발하셨는지요? 2018년 한 해는 여러분이 소망하시는 일이 주님의 인도하심 가운데서 형통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 잠언의 말씀은 복 있는 인생이 되기 위한 중요한 원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복 있는 인생은 자기 스스로 사는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지도해 가시는 인생입니다. 당연한 말씀 아닙니까? 하나님께서 간섭하시고, 지도하시고, 한걸음 한걸음 인도하시는 인생이 진정으로 복 있는 인생입니다. 내가 원하는 대로 다 되는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이끌어 가시는 인생이 진정으로 복 있는 인생입니다. 그런 복 있는 인생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