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잠 11:24-25)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자기도 윤택하여지리라
세상에서 살아가는 방식과 다른, 성경이 말씀하는 역설이 있습니다. 세상에서 통하는 방식과 반대로 해야하는 경우입니다. 높아지고자 하는 자는 낮아져야 합니다.섬김을 받고자 하는 자는 섬겨야 합니다. 살고자 하는 자는 죽어야 합니다. 받고자하는 자는 먼저 주어야 합니다.
오늘 잠언도 그런 맥락입니다. 세상의 상식으로는 아껴야 부하게 됩니다. 남에게는인색할 망정 과도히 아끼고 챙기고 모아야 내 것이 되고 부하게 됩니다. 하지만 성경은 반대로 말씀합니다. 아끼는 것이 아니라 흩어 나누어 주어야 부하게 된다는것입니다. 지나치게 아끼며 사는데 오히려 가난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구제를 좋아하는 자, 남의 필요를 찾아서 채워주고 어려운 일을 돕고 아픔을 함께나누는 자가 자기만 알아서 옹색하게 사는 자보다 훨씬 풍족해 진다고 말씀합니다.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가 윤택해진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물질적으로만 윤택해진다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물질적으로도 풍족해지는신비한 현상이 일어날 것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영적인 풍족함입니다. 마음의 풍요와 윤택함을 누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자신만을 위해서 사는 자는 이 역설의 신비를 경험할 수 없습니다. 주었는데, 다 주었는데, 다 흩어 주었는데, 그래서 나는 부족한데, 말할 수 없는 신비한 풍족함이 밀려옵니다. 남이 나로 인해 안도하는 것을 보는데, 기뻐하는 것을 보는데, 나에게는그와 비교할 수 없는 신비한 윤택함이 넘쳐납니다.
이런 삶을 우리 주님이 몸소 보여주셨습니다. 이 땅에 오셔서 아낌없이 다 주셨습니다. 죽기까지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를 살리고 윤택하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그주님을 모시고 사는 자들입니다. 이제 우리도 그렇게 살아야 합니다.
오늘도 주님으로 인하여 마음에 윤택함이 넘치는 아침입니다. 주님이 주시는 이 풍족한 은혜를 누리는 하루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은혜의 아침, 윤택한 아침, 모두 굿모닝입니다!!^^
'아침묵상 2017 이전 > 잠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잠언 13장 - 2013년 12월 13일 (0) | 2014.03.05 |
---|---|
잠언 12장 - 2013년 12월 12일 (2) | 2014.03.05 |
잠언 10장 - 2013년 12월 10일 (0) | 2014.03.05 |
잠언 9장 - 2013년 12월 9일 (0) | 2014.03.05 |
잠언 8장 - 2013년 12월 8일 (0) | 2014.03.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