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익을 탐하는 모든 자의 길은 다 이러하여 자기의 생명을 잃게 하느니라" (잠 1:19) 분별하지 못하고 쉽게 넘어가는 주된 원인이 탐심이다. 탐심이 눈과 귀를 가린다.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듣게 한다. 탐심은 마음에 한 번 들어오면 누룩처럼 부푼다. 모든 생각과 마음이 그곳을 향하게 한다. 결국 판단력을 잃게 만든다. 그래서 “새가 보는 데서 그물을 치는”(1:17) 어리석은 일을 하고 만다. 누가 봐도 아닌데 자신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실과 한계를 인지하지 못한 채 혼자 만의 상상의 세계로 빠져간다. 아무리 아니라 하여도 들리지 않는다. 남들이 답답하게 여겨진다. 한 두 번의 실패는 필요한 과정 쯤으로 여긴다. 탐심은 대인관계를 허문다. 자신의 이익이 목적이 되기 때문이다. 목적을 위하..
잠언으로 세상 살기
2020. 2. 7. 0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