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불렀으나 너희가 듣기 싫어하였고 내가 손을 폈으나 돌아보는 자가 없었고" (잠 1:24) ‘확증편향’이라는 말이 자주 사용된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생각이 맞다는 것을 확인하려는 경향이다. 무엇을 보든 자기 안에 들어올 때는 원래 가진 생각을 정당화하는 근거로 해석하는 경향이다. 쉽게 하는 말로, 무엇이든 자기가 보고 싶은 대로 보는 것이다. 자기가 쓴 안경으로 세상을 보는 것이다. 그래서 같은 것을 보았는데 해석과 반응이 사람마다 다르다. 성향과 기질에 따라 다르고, 속한 그룹의 노선이나 신념에 따라 다르다. 이해관계에 따라, 유익여부에 따라 같은 것이 다르게 해석된다. 같이 사는 부부에게 대개 비슷한 경향이 나타나는 것은 같은 확증편향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현상은 성경을 보는데도 나타..
잠언으로 세상 살기
2020. 3. 3. 0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