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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24:29) 너는 그가 내게 행함 같이 나도 그에게 행하여 그가 행한 대로 그 사람에게 갚겠다 말하지 말지니라
복수하고 싶은 마음, 받은 대로 갚아 주고 싶은 마음이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안 좋은 일을 당했을 때 더욱 그렇습니다. 자존심이 상하고, 멸시를 당하고, 손해를 보고,불공정한 대우를 당할 때 더욱 그렇습니다.
'저 사람은 나한테 이렇게 하는데…. 내가 왜 참아야 돼? 왜 나만 항상 양보해야 돼?' '저 사람이 문제야! 저 사람 때문이야!' '내가 너한테 어떻게 하나 봐!' 이런 마음이우리 안에 있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반대를 말씀합니다. 안 좋은 일을 그대로 안 좋은 것으로 갚으려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악을 악으로, 불공정을 불공정으로, 멸시받은 것을 멸시하는것으로 갚지 말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내가 그 사람에 받고 싶은 대로 먼저 그렇게 하라고 말씀합니다. 대접 받고싶으면 먼저 대접하라는 것입니다. 인정받고 높임받고 싶으면 먼저 그렇게 하라는것입니다. 사랑을 받고 싶으면 먼저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저 사람이 하길 원하는것을 나보고 먼저 하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마 7:12)
우리 주님이 그렇게 하셨습니다. 주님께서 내가 한 대로 갚으려 하셨다면 나는 벌써 형벌을 받아 멸망을 당해야 했을 것입니다. 나는 정말 형편없는데, 항상 나만 생각했는데, 내가 드린 것이 전혀 없는데, 주님은 아무것도 보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먼저 다 주셨습니다. 아낌없이 주셨습니다.
이 은혜를 어찌합니까? 변함없이 베풀고 계시는 은혜, 초라하기 그지 없는 나같은자에게 오셔서 동행하고 계시는 은혜, 말할 수 없는 이 은혜를 어찌합니까? 넘어질때에도, 시험에 들 때에도, 세상을 바라보고 있을 때에도, 내게 더 가까이 오셔서 손내밀어 주시는 황송하기 그지 없는 이 은혜를 어찌합니까?
크리스마스 이브에 이런 주님의 마음을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더욱 다짐해 봅니다. 주님을 더욱 모시고 살겠노라고. '나는 죽고 주님의 생명으로 사는 인생'이라는것을 더욱 명심하고, 주님이 거하시는 '성전'답게 살겠노라고 또 한 번 다짐해 봅니다.
성벽이 무너지지 않도록, 성문이 불타지 않도록, 그래서 언제라도 육신의 대적이공격하여 들어오지 않도록, 오늘도 더욱 깨어서 정신을 차리겠노라고 다짐해 봅니다.
성탄 전날 아침, 나를 위하여 이 땅에 오셔서 베푸시는 은혜로 인하여 감격스러운아침입니다. 주님의 영광과 평화가 여러분 모두에게 더욱 충만하시기를 축복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 오늘도 참 좋은 아침, 굿모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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