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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각각 하나님께 받은 자기의 은사가 있으니 이 사람은 이러하고 저 사람은 저러하니라" (고전 7:7)
이 사람은 이러하고 저 사람은 저러하다
하나님께서 각각 다르게 만드셨다
하나님께서 각각 다른 은사를 주셨다
그래서 사람이 다 다르다
이 사람은 이러하고
저 사람은 저러하다
맞습니다.
이 사실만 받아들여도 많은 것이 달라질텐데 말입니다.
머리로는 아는데
저 사람의 다름이
왜 그리도 나에게는 틀림으로 다가오는지 말입니다.
나랑 맞지 않으면
내가 싫으면
왜 그리도 마음 안에 불편함이 올라오는지 말입니다.
사람은 너무 이기적입니다.
내 기준으로
내 잣대로 사람을 평가합니다.
내가 쓴 안경이 잘못된 것을 모르고
그 안경을 통해 보는 세상이 전부인 줄 압니다.
이해하려고 하기 보다
이해해 달라 하고
귀 기울여 듣기 보다
자기 말 하기 바쁘고
왜 그리도 사람은 자기 중심적인지 말입니다.
멀리보지 않아도
부부 사이에도
서로의 다름을 왜 그리 품기가 어려운지 말입니다.
아무리 보아도
우리는 주님의 사랑을 받을 자격이 없습니다.
이기심과
시기심과
교만과
더러운 죄로 가득찬 이 마음
주님께 사랑을 받을 자격이 없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아무도 품을 수 없는
좁디 좁은
추하고 추한
이 마음을
주의 사랑이 내려와 덮습니다.
그 사랑이 내려와
나를 자유케 합니다.
안 되는 나를
불가능한 나를
그 사랑이 덮어 자유케 합니다.
그래서 나는
주님의 것입니다.
주님이 나를 품으십니다.
주님이 나를 받아주십니다.
주님이 나를 사랑하십니다.
아무 조건 없이 말입니다.
그리고 말씀합니다.
너는 내 것이야!
맞습니다.
그래서 나는
주님의 것입니다.
주님이 덮으셨기에
주님이 품으셨기에
우리도 그래야 하지 않겠습니까?
다름을 틀리다 하지 않고
다름을 존중해 줄 수 있는
넓은 마음을 주소서!
그 사랑이 내려와
나를 덮었으니
그 사랑 받아
나도 남을 덮게 하소서!
그가 누구든 품게 하소서!
그 사랑 앞에
나는 왜 이리 작게 느껴지는지요...
*은혜로운 찬양 한 곡 링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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